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그냥, 사는 것일 뿐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이는

내가 교사로 재직 당시에

학생들과 의논하여 정한 우리 급훈이었다.


그 당시

급훈은

'성실 ㆍ정직 ㆍ최선을 다하자'


또는

일부 카리스마를 지닌

체육 선생님 같은 경우에

'안 되면 되게 하라' 정도였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저의 이 같은 급훈이 수용되기는

아마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를 본

저희 학교 교감 선생님

역시

담임인 제게

'장난치지 말라'는 투로

지적을 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편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살짝 미소가 지어진다.

해프닝이 아닐 수 없다.

돈키호테식 삶을 사는

예술가가 한 분 있다.

그는 바로

'그냥'이라는 필명을 갖고 있는 임동창이라는 사람이다.

삶이 어떻게 그토록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머리를 삭발한 채

맨발로 아무 곳에서나 피아노를 연주하고

춤추며 노래한다.


'그냥'이라는 아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 당시

그는 요즘 뜨고 있는

자연인과 같은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분이 최초의 자연인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만병의 *근인 중,

하나가

바로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한다.

요즘

우리 사회는 신경 쓸 일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사실

누구나 신경을 곤두 세운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그 같은 상황에 직면하면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냥'은

그야말로

'그냥'이다.

인위적은 것을

철저히 배제하는 삶이다.

여기서 조심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역설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하려고 애쓰는 행위'가 곧 인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위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내려놓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주저앉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 사람은 바로 늘 껄껄 웃으며

'그럴 수 있다'라고

넉넉한 미소를 짓는 사람일 것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 자신이길 소망한다.
오늘부터 실천해 보자.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근인 ㅡ 근본이 되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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