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인은 질곡된 삶에서도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박 선생의 자유로운 삶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27. 2023
이 세상
어휘 중에서
한 낱말을 선택하라 하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고 묻는다.
나는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글쎄~
사랑, 평화?"
생각되는 한두 개의 단어를 말했다.
40년 지기
박 선생은
말한다.
"자유"!
내 보기에
그의 삶,
어디를 봐도
구속된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그는
독신이다.
또한
한평생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함께 했다.
그의
교육의 방법 또한
학생 중심 교육이다.
학생의 잠재력ㆍ창의성을 스스로
자유롭게 발현하도록 돕는 선생이다.
특히
10년을 외국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기에
누구보다
자유를 만끽했을 것이다.
헌데,
어떻게
이토록
단호하게 '자유'를 말할 수 있을까?
그래도
사연이 있으리라.
ㅡ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중 하나는
'진정한 자유'이다.
일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자유란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곤 한다.
우리는
새가
하늘을 나는 것,
물고기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자유'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진정한 자유일까?
"진정한 자유인은
질곡된 상태에서도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장은
자유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키가 된다.
상황이나 환경이 아닌 우리의 내면에서
자유를 찾아야 함을 의미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한 평의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넓은 정원이 있는
대저택에서도 구속된 삶을 살 수 있다."
이 말은
자유가 물리적인 공간에 의해
결정되지 않음을 말해준다.
어떤 사람은
좁은 방에서도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며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반면,
넓은 집에 살면서도
마음의 자유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영혼이 굶주린 채로 살아간다.
이렇듯,
진정한 자유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찾을 수 있다.
마음이 자유로울 때,
우리는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음이 자유로울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제어할 수 있다.
박 선생은
"이는
모두
마음가짐이다."라고
자유를 가름한다.
그렇다.
자유는
단순히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가짐,
생각하는 방식,
우리 자신을 보는 태도에 깊숙이 뿌리 박힌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이를
박 선생은
갈망하고 있다.
아니
이미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