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장본인'과 '주인공'에 대하여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장본인'과 '주인공'에 대하여


김왕식




심히
당혹스러웠다.

긍정적인 일엔

'주인공,'


부정적인 일엔

'장본인'이라고


당연하
생각했.

심지어
이를
여러 번 강조하여
설명을 한 적이 있는데 ㅡ




어떤 단어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그 단어의 의미와 용례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특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서 더욱 중요하다. 일상 언어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장본인'이라는 단어는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장본인’이라는 단어는
주로 ‘어떤 일을 꾀하여 일으킨 바로 그 사람’을 의미한다.
이 정의 자체에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 않다.

실제 사용 사례를 보면,
‘장본인’은 주로 부정적인 일과 관련된 사람을 지칭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마을을 이토록 쑥밭을 만든 장본인인 그 대학생은 그 돈을 쥐고 한 번 마을을 나간 뒤 전혀 소식이 없었다’는 문장에서 ‘장본인’은
명백히 부정적인 사건과 관련된 사람을 가리킨다.
이처럼 부정적인 맥락에서 많이 사용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은 ‘장본인’이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장본인’은 긍정적인 맥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아이가 장차 우리 집안을 이끌 장본인이다’와 같은 문장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이처럼 ‘장본인’이라는 단어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에 구애받지 않고 단순히 ‘어떤 일을 꾀하여 일으킨 바로 그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문제는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이러한 용례의 다양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종종 어떤 단어가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는지,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그 단어를 사용하게 된다.
이는 언어 사용의 정확성을 떨어뜨리고, 잘못된 의미 전달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단어 하나를 쓰더라도 기존의 관념에만 의지하지 말고,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다양한 용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단순히 올바른 언어 사용을 넘어서, 우리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언어는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그 도구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고,
실제 사용 사례를 분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사전을 참고하거나, 다양한 문헌을 읽고, 일상에서 그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우리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용례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장본인’과 같은 단어는 그 사용 빈도와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장본인’은 긍정적인 일과 부정적인 일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단어를 사용할 때, 그 단어가 지닌 본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요컨대,
단어 하나를 쓰더라도 기존의 관념에만 의지하지 말고, 정확한 자료를 찾아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우리의 언어 사용을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는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그 도구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단어 하나를 사용할 때도 신중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ㅡ 청람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배정화 시인의 시 '사람'을 청람 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