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박철언 시인'성공적인 삶을 묻는 너에게' 청람 평하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성공적인 삶'을 묻는 너에게


시인 청민 박철언





바람처럼 구름처럼 물처럼
잠시 왔다가 훌훌 떠나가는 삶
무엇이 성공적인 인생인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일상
가까운 사람의 배신을 참아내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생활

몇 포기 꽃이나 작은 뜰이라도 아름답게 가꾸고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자기로 인해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게 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시 '성공적인 삶'은 시인 청민 박철언의 작품으로, 인생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사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성공적인 삶의 본질을 탐구하게 하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이 시는 인생의 본질과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우리에게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시인은 삶을 자연의 요소에 비유하며, 일상 속에서의 웃음, 사랑, 그리고 작은 기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성공적인 삶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물처럼"
첫 행에서 시인은 인생을 자연의 요소들에 비유한다. 바람, 구름, 물은 모두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존재들이다. 이를 통해 시인은 인생이 일정하지 않고 유동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 역시 그러한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한다.

"잠시 왔다가 훌훌 떠나가는 삶"
여기서 시인은 인생의 덧없음을 표현한다. '잠시 왔다가'와 '훌훌 떠나가는'이라는 표현은 인생의 일시성과 무상함을 잘 나타낸다. 이를 통해 인생은 영원하지 않으며,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한다.

"무엇이 성공적인 인생인가?"
이 행은 시의 중심 질문을 제기한다. 시인은 성공적인 인생의 정의를 묻고 있으며, 독자로 이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이 질문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시인의 답변에 귀 기울이게 한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일상"
시인은 일상 속에서 자주 웃고 많이 웃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의 한 요소라고 말한다. 웃음은 행복과 직결되며,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시인은 행복한 일상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까운 사람의 배신을 참아내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생활"
이 행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것은 큰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생활이 성공적인 인생의 한 부분임을 시사한다. 이는 용서와 관용, 그리고 사랑의 힘을 중요시하는 시인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몇 포기 꽃이나 작은 뜰이라도 아름답게 가꾸고"
시인은 자연을 가꾸는 행위를 통해 작은 행복을 찾는 것을 언급한다.
이는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성공적인 인생의 일부임을 강조한다.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시인은 우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의 또 다른 요소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노력을 의미한다. 시인은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자기로 인해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시인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을 성공적인 인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한다. 이는 자신의 존재가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인은 개인의 성공보다는 공동체의 행복을 더 중시하는 가치관을 드러낸다.

이 시는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시인은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자연의 비유를 통해 인생의 본질을 전달한다.

또한, 반복적인 구조와 대조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청민 박철언의 시 '성공적인 삶'은 인생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시인은 자연의 비유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을 나타내고, 일상 속에서의 웃음과 사랑, 그리고 작은 성취를 통해 행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성공적인 인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공동체의 행복을 중시하는 시인의 가치관을 반영한다.

이 시는 독자에게 성공적인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시인 청민 박철언



서울대 법대 졸업

'순수문학'등단.

순수문학 대상,

영랑문학상 대상,

문학 세계문학상 대상,

김소월문학상 본상,


대통령정책보좌관,

정무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

13.14.15대 국회의원,

건국대 석좌교수 역임.

현,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




ㅡ 청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우울증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