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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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러면
살아지니까요.
ㅡ 어느 청년의 이야기
김왕식
우울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이다. 그 고통은 때로 너무도 커서 삶의 모든 희망을 앗아가 버리기도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 고통 속에서 많은 시련을 겪고 있을 것이다.
여기,
우울증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그 고통을 극복한 한 청년의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가 당신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ㅡ
한 청년이 있다.
그는 우울증에 시달리며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고,
그는 몇 번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그는 항상 실패했고, 그 실패는 그를 더욱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말했다.
"부모님이 살아계신 것이 너무나 괴로웠어요.
그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죽을 수 없었으니까요.
숨을 쉬는 것조차
싫었습니다.
숨을 쉬면 살아야 하니까요."
그의 삶은 한없이 무겁고 어두웠다.
매 순간을 버티기 위해 애썼고,
그 버팀목조차 점점 약해져 갔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을 둘러싼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고통과 싸워온 그는 결국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말했다.
"지금은 들숨 날숨이 감사해요.
그 숨 쉬는 것이
저를 살게 하니까요."
그는 고통 속에서 희망을 찾았고,
그 희망은 그의 삶을 바꾸었다.
더 이상 숨 쉬는 것이 괴롭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이 자신을 살리는 힘이 되었다.
분명,
우울증은 극복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그러나
청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어둠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청년이 극복할 수 있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
청년이
극복한 후
보내온 글이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세요.
우울증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고통을 인정하고, 그것이 당신의 잘못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약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으세요.
우울증을 혼자서 이겨내려 하지 마세요. 가족, 친구, 전문가 등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들이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세요.
제가 그랬듯이, 당신도 숨 쉬는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숨을 쉬고,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그것이 당신의 마음을 조금씩 밝게 만들 것입니다.
꾸준히 노력하세요.
우울증을 극복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어둠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당신도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당신의 삶은 가치가 있으며,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세요. 그것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ㅡ
우울증은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다.
청년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당신도 분명히 그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오늘도 숨을 쉬며 살아가자.
그 숨 쉬는 것이 당신을 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숨 쉬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질 날이 올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의 삶은 소중하며,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이 글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울증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밝은 빛을 찾을 수 있다.
그 청년이 그러했듯이,
당신도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당신의 삶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당신의 삶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도 그 사실을 잊지 말고,
힘내자.
ㅡ 청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