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탄 사람이 가난하다고 느끼는 것은?
나는 부자이다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 2023
나는
부자인가?
부자라면
어느 정도의 자산이
있어야 할까?
벤츠 타고 다니는
사람이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 앞에서는
가난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소형자동차 타고 다니는
사람은
어떠한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다.
소형 자동차도 탈 수 없는
사람이
더
부자라는
생각을 갖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다.
ㅡ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 최고 부자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주부의 고민을 듣게 되었다.
강남 중심가에 위치한
70평 아파트가
50억 원 가까이한다고 하고,
한 달 생활비가 1,000만 원을
보통 쓴다고 했다.
이 주부는
좋아하기는커녕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그 이유는
중1 인 아들이
집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투덜대고 안 먹으려 한단다.
'언젠가
같은 아파트 100평에서 사는
친구집에 갔다가
저녁을 먹고 나서부터 불평이 생겼단다.
그 집은
가사도우미가 해 준 밥이 아니라
전문 1급 요리사가
이틀에 한 번씩 와서
음식을 해 놓고 간단다.
그것을 먹어 보고 나서부터는
정성껏 해 준 음식들을
맛없다고 투덜대고,
우리 집은 좁다고 투덜대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늘
라면을 끓여 먹다 천 원 정도
더 비싼 가락국수만 한 번 끓여 먹어도
횡재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일반인은
그런 아파트 입구에 서성거릴 수도 없는
70평이 넘는 곳에 살면서도,
그것도
보통 아파트가 아닌
최고로 고급스러운 곳에 살면서도 부족하고 어렵고 기가 죽어 산단다.
맛있고 비싼 것을 먹으면서도
맛없다고 투덜거리니,
라면 먹고도 “와! 맛있다,
배 부르다,
살 것 같다”라고 말하는
우리는 그들보다 더 부자가 아닌가?
부자인 사람이
없는 이보다
오히려
가난하고 더 불평하고 기가 죽어 사니,
있는 그 사람이
없이 사는 우리보다
더 불행한 생각이 든다.
실은 부자인데도
더 많고 여유 있는 부자들을 보니,
너무도
자기는 가난한 것이다.
그 가난을 원망햐다.
없는 게 아니고 안 가진 게 아니다.
우리는
도무지 가질 수 없는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쁨이나 만족이 없다.
전혀 안 가지고도,
아니
못 가지고도
불행을 모르는 우리가 더 부자인 셈이다.
그들은
우리 보다
더 가난 속에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불쌍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우리는 부자이다.
행복한 사람이다.
가난한 부자들은
보기도 안타까울 만큼 불쌍하고 안 됐다.
우리는
그들보다 훨씬 부자이다.
우리는
만원만 가져도 신나 하고
부자가 되는 기분이 든다.
그들은
아무리 가져도
더 가진 이들에 비해
가난하기 때문에
부러워하고 기죽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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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의 정의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는
재산이나 자산을 누적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즉,
건강,
가족,
친구,
자신이 즐기는 활동 등
삶의 여러 분야에서
만족감을 얻는 것이 진정한 부일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부자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행복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행복은
개인의 내적 만족감과 연결되어 있으며,
물질적인 풍요로움만으로
측정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간단한 식사를 먹으면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은
비싼 식사를 먹어도 불만족할 수 있다.
이는
행복이 주관적인 체험으로,
외부 환경보다는
개인의 태도와 관점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ㅡ
벤츠를 타면서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물질적
가난이 이나라
정신적으로
가난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