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산에서 살고, 바다가 좋아 바다에 산다

속초가 바로 그곳이다






인자요산,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자요수,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


나는

산을 좋아하는데

어질지 못하다.


게다가

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못했으니

지혜와는 거리가 멀다.


갑자기

능력에 앞서

어질고

지혜롭고 싶어졌다.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연을 사랑한다.


그들이

사랑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산을 좋아한다.


그들은 산의 어진 모습,

솔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느낌,

청량한 공기,

시원한 물소리를 좋아한다.


그들에게

산은

청정한 공간이며,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곳이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바다를 좋아한다.

바다의 파란 물결,

넓고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작은 배,


햇살 아래

빛나는 모래사장,

짠짠 한 바닷물의 향기에

행복을 느낀다.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심신이 평화를 찾고,

지혜를 얻는다.

나는

원래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는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장소가 있다.

그곳의 이름은

'속초'이다.

내 친구

용석이는 속초에서 살고 있다.


그는

언제나

어진 마음과

지혜로운 말로

사람들을 이끈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모습은

검정 고무신이었다.

수수했다.

그냥

마음씨 착한 동네 아저씨다.


하루종일

몇 마디가 전부이

그 속에

지혜가 스며있다.


'속초에서

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나도

속초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산의

어진 성격과

바다의

지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그곳에서

살면서

나도 어진 사람이 되고 싶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그러한 속초의 모습을 사랑하고,

곳에서 살면서

진정한 나를 찾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속초의 하늘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


모습은

바다와 산,


그리고

속초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나의 모습이다.


그것이

바로

나의 지혜와

어진 성품을 찾는 나의 여정이다.






요즘


동시에

어질고,

지혜로운 사람 되고

싶어졌다.


해서


설악산

영랑호

바다가 있는

속초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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