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6. 2024

삶 속에 깃든 아름다움의 증인

김왕식









             삶 속에 깃든 아름다움의 증인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김영산 교수는 신학자이자 시인, 그리고 교수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의 정체성은 단순히 학문적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신학을 넘어서 인문학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허물며, 학문과 예술, 신앙과 삶을 통합하는 독창적인 길을 걸어왔다. 그가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은 심오하고 깊지만, 그의 언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명쾌하다.
성경의 난해함 앞에서 좌절했던 이들이 김 교수의 강론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그의 강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청중을 새롭게 깨닫게 한다.

그의 강론을 듣는 성도들은 귀를 기울이며 깊은 감동을 받는다. 때로는 그의 위트 넘치는 한 마디에 미소를 지으며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놓기도 한다. 김 교수는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다룰 때에도 청중과의 소통을 잊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학문적 지식이나 신학적 이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체험과 그분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기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는 단순히 그의 말과 글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의 삶 자체에 녹아 있다.

누군가는 유명인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김 교수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사상을 경험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이들이 적지 않다. 그의 존재 자체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도전이 된다.
그는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 세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이 느끼는 고독과 상실을 공감하며 따뜻한 언어로 치유한다. 그의 철학은 단순히 말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삶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인문학적 신앙인이자, 예술가이다.

김영산 교수의 삶은 단순히 한 개인의 학문적 업적이나 사역의 성과를 넘어선다. 그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존엄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강조하며, 삶의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과 미의식을 발견한다. 그의 시 속에서, 그리고 그의 강의와 대화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 가진 내적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창조적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는 학문의 탁월함과 신앙의 깊이를 예술적 감수성과 결합시켜, 듣는 이와 읽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나게 한다.

김 교수는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보여준다. 그의 강의와 글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영혼을 일깨우고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신학적 사색과 예술적 창조의 경계를 허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진리를 전하는 노정이었다. 그는 학문과 예술, 신앙과 삶의 통합을 꿈꾸며, 그것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의 존재와 사역은 오늘날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증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산 교수의 삶과 철학은 단순히 어떤 학문적 업적을 넘어, 하나님의 창조 속에서 인간이 가지는 가치와 미를 증거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도전을 제공한다. 그는 모든 사람을 향해, 그리고 모든 삶의 순간을 향해 하나님의 뜻을 묻는 진정한 신학자이자 시인이며, 예술가이다.





1연

깊고도 깊은 말씀의 바다,
그곳에 닿으려는 손길이 있다.
김영산 교수의 강론은
바람처럼 다가와 마음을 흔들고,
빛처럼 우리를 비춘다.

2연

어려운 말씀도 쉬이 풀어내고,
무거운 진리도 가볍게 걸친다.
웃음 속에 진리를 숨기고,
고단한 마음에 위로를 얹는다.
그의 말은 쉼 없는 강물이 되어 흐른다.

3연

시니어의 마음을 읽는 그의 눈길,
젊은 이의 갈망을 감싸는 손길.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빛을,
그는 삶 속에서 노래한다.
그 노래는 우리에게 울림이 된다.

4연

인문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말씀 속에 숨은 미를 발견한다.
그의 시는 창조주의 그림자,
그의 철학은 존재의 숨결이다.
그를 만나는 길은 기쁨의 노정이다.

5연

하나님을 향한 삶의 증언자,
삶과 신앙의 화폭을 그리는 이.
그의 존재는 하나의 아름다움,
그의 말은 우리를 깨우는 노래다.
김영산 교수, 그 이름은 축복이다.



ㅡ 청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