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진솔해진다

폐암 4기 말기의 시한부 삶



띠르

~

응...



전화벨이

힘없이

울린다.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다.


"팀장님,

용서해 주세요.


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용서를 빌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폐암 4기 말기여서

몇 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하네요"


김 팀장이 모시던

회사 사장의

힘겨운 목소리다.





때로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의 기회가

정의와 부정의 갈림길 앞에 선 것처럼

느껴진다.


그 선택은

종종

우리의 미래와 이상을

결정하게 된다.

김 팀장은

그런 순간을 겪었다.

직장 상사로부터

불법적인 행위를 강요받았던

그는

양심과 도덕을 위해

그 말을 거부했다.


비록

선택이

자신의 진급을 희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을지라도,


그의 양심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사회에서의

성공과 실패는

종종

외부의 표면적인 판단에 기반한다.


진정한 가치는

양심의 목소리를 듣고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용기에 있다.

김 팀장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올바른 것을

택하면

외부 세계의 잃게 될 것이

있을지라도,


우리 자신과의 관계,

자신의 양심과의 화합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끝까지

정직하게 살아간

그의

이야기는


어떤 외부의 성공보다

값진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올바른 길을 택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정의로운

길을

걷는 행위는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불의부정한

길을 걷는 것이

용이할 수도 있다.


김 팀장은

야합하지 않았다.


해서

당연히

해야 할 진급도

누락된다.



처자식이

눈앞에

아른거렸지만


양심을 진급과

바꾸지 않았다.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죽음은


참으로

위대했다.


양심과 진실을 토하게 했으니!


'왜 그러셨어요.

사장님,


어째서

김 팀장을

이리도

두 번씩이나

힘들게

하시나요.'



누가

말했나요?


'때린

사람은 웅크리고 자고,

오히려

매 맞은 자는

발 뻗고 잔다고.'



여린 마음의

김 팀장은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웅크리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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