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함은 인생의 빈 틈이다.

무료함은 결코 시간의 낭비가 아니다



'심심하다.

무료하다.'


무엇을 하지?


여행으로

독서로

음악 감상으로

운동으로


나름의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려 한다.


무료함의

틈새,


간극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무료함은

인생의 빈틈,


그 공간에서

우리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무언가를 하지 않을 때,

정작

우리는 많은 것을 하고 있다.

사람마다

무료함을 달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는

조용한 독서로

마음을 가다듬으며,


누군가는

음악의 선율에 몸을 맡기기도 한다.


다른 이는

미칠 듯한 운동으로

스스로를 자극하며,

또 다른 세계를 찾아 나선다.

나는

호젓한 숲 속 길을

맨발로 걷는다.


나만의 시간,

나만의 세계에서


사물을 살피며,

걸어간다.


내 카톡에

나만의 글을,


마치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에게

보낸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나와 대화한다.


내 안의 다양한

'나'와 이야기하며,

내 안에 숨어있는 나를 찾아간다.


그렇게 함께 길을 걸으면,

무료할

틈이 없다.

무료함은

결코 시간의 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찰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무료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그 순간을

무언가의 시작으로 삼자.


그것이

스스로와의 소중한 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기에!




무료함은

나 자신을


무료로

찾게 해주는

귀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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