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헤어졌다'라고 생각될 때도 있다
만남과 이별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11. 2023
인간의
삶은
관계 맺음이다.
혼자서는
살 수 없다.
헌데,
이
관계 맺음은
아름다워야 한다.
ㅡ
인간관계는
참
묘한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그 상처의 깊이를 마주하곤 한다.
누군가에게서
받은 상처는
마음의 흔적으로 남기 때문에,
그 상처를 마주하며
자책하게 된다.
'내 잘못이었을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물음표들이 마음속에 떠오르곤 한다.
때로는
그 상처와 이별이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어준다.
새로운 인연,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회.
우리는
처음에는 그 헤어짐을 후회하고
아쉬워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헤어짐이 나에게 주어진 큰 기회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인생은 계속된다.
헤어짐과 상처는
우리를 더 성장하게 만든다.
그 헤어짐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긴다.
결국, 그 처음의 헤어짐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음을 느낀다.
인간관계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상처와 이별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찾아,
더 나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ㅡ
수십 년 전
공중화장실
낙서이다.
그때는 낙서가 많았다.
어느 작가는
화장실 낙서만 모아
글집을 낸 적도 있다.
다음 글도
화장실 글이다.
아마도
실연 후
쓴 글임에라
어렴풋이 기억나 옮겨본다.
ㅡ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아픔이 크다.
이별의
상실감으로
밤을 지새운다.
이
감정이
오래갈 줄 알았다.
어느 순간
망각된다.
오히려
이별의 상황이
다행이라 생각이 들 때도 있다.
ㅡ서울 용산역 공중화장실 낙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