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는 소유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리라.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11. 2023
인간은
소유욕이 있다.
본능이다.
충분히
있어도
또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싶어 한다.
지나치게 소유하고자 하는 데에서
질투심도
생긴다.
해서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삶을 역설했는지도 모른다.
ㅡ
우리의 마음은
때로 질투와 소유욕에 가득 차곤 한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
그들이 가진 물질적,
정신적 풍요로움을 바라보며,
'왜 나는 그것을 가질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곤 한다.
이러한 집착은
우리의 내면에 깊은 빈 공간,
결핍감을 남긴다.
그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감사'이다.
이미 우리의 곁에 있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의 삶에 있는
모든 결핍감을 없애주는 열쇠다.
친구의 따뜻한 웃음,
가족의 품 안에서 느끼는 편안함,
새로운 날의 아침 햇살.
이런 것들이
우리의 삶에 무엇보다
큰 가치를 부여한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결핍에서 벗어나
감사로 가득 찬다.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소유욕에 사로잡혀
결핍감을 느끼며 살 것인지,
아니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행복을 찾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손에 있다.
ㅡ
무소유는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소유함이 없이
어떻게
인생을 살 수 있겠는가?
이는
아마도
불필요하게
소유하지 말라는 뜻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