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처해 있는 곳이 지상의 천국일 수 있다
능력을 갖추면 대상이 새롭게 보인다.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11. 2023
"집이
편하고
좋다"
이는 밖에서 고생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ㅡ
많은 사람들이
늘
그 자리에 있던 것에 대해
무심하게 지나가곤 한다.
우리는 자주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지만,
때로는
"모르는 것이 행복이다"라는
말처럼
인생의 많은 부분을 모르는 채로
지냈다가
나중에 깨달을 때 그 가치를 알게 된다.
집은
대표적인 예이다.
집에서의 일상은
때로는
지루하고 답답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을 찾아 나서곤 한다.
집을 떠나고 나서야
그 편안함과 안식처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물고기는 헤엄을 칠 줄 알면서
바다의 소중함을,
새는 날갯짓을 할 줄 알면서
하늘이 자기의 소중한 터전임을 안다.
우리도
내가 처해 있는 곳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선
그곳에 상응하는 능력,
그 능력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 감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아차리고,
그 속에서의 소중함을 발견한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처해 있는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자신의 위치와 능력,
그 안에서의 소중함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ㅡ
지금
내가 처해
있는 곳이
고통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허나
능력을 갖추고
다시
바라보면
지상의 천국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