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0. 2023
가을,
듣기만 해도
설렌다.
가슴
벅차다!
ㅡ
늦여름의
햇살이
서서히 짧아지면서,
세상은
한 편의 풍경화처럼
조용하게
변화한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그것은
마치
삶의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과정처럼,
조용한 회상의 순간이다.
찜통더위가
우리를 괴롭히던 여름,
그 짧은 순간의 기억 속에서
늦여름의 서정적인 풍경을 찾아본다.
더 이상
눈을 찌푸리게 하는 햇살이 아닌,
길게
그려진 나무의 그림자와 함께
속삭이는 바람의 이야기.
그것은
여름의 마지막 선물처럼,
조용히 우리를 감싸 안는다.
청춘의 순간처럼,
늦여름은
변화의 경계에 서 있다.
과거의 뜨거웠던
여름과 미래의 시원한 가을 사이에서,
그 순간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그 아름다움은
풍경이 아닌,
우리 마음속에
새겨진 감정과 추억의 연속이다.
때로는
우리는 너무 바쁜 일상 속에서
그 순간을 놓치곤 한다.
늦여름의
마지막 인사는
우리에게
잠시
멈추라고 귓속말한다.
그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마음의 카메라로
그 모든 것을
기록한다.
늦여름,
그것은 삶의 여정에서
잠시 숨을 쉬는 시간이다.
그 순간의 모든 것을
간직하며,
미래의 추억으로 남긴다.
늦여름의 마지막 인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잠시
세상과의 연결을 끊고,
마음속의 조용한 곳으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움을
간직하라는 메시지다.
그렇게,
늦여름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된다.
ㅡ
이번
여름
좀 심했다.
불볕더위는
지구를 달궜다.
막상
그
여름을
보내려 하니
섭섭하다.
사람의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