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칭찬과 비난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2. 2023
칭찬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비난은
사람을 분노케 한다.
ㅡ
칭찬과 비난은
마치
햇빛과 그림자와 같다.
그들은
우리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며,
때로
우리의 기분과
행동을 좌우하기도 한다.
이들의 진정한 본질은 무엇일까?
비난을 들을 때,
가슴속에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감정이 일기 시작한다.
화,
원망,
상처,
아픔.
허나
그 순간의 감정에 사로잡혀
그들에게
대응하는 것은
손실일 뿐이다.
상대를 원망하며
도려내기보다는
그 속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마치
거울처럼
상대의 말에는
자신의 반영이 숨어 있다.
그 안에는
나의 미흡함,
또는
상대의 고통과 아픔이
드러나 있을 수 있다.
반면
칭찬을 받을 때,
마음은
따스한 햇빛을 받는 꽃처럼
활짝 피어나기 시작한다.
기쁨,
자부심,
뿌듯함.
그러나
칭찬에만 의지하게 된다면,
그것은
나의 약점이 될 수 있다.
칭찬의 달콤함에 취해 눈을 감고 있다면,
그림자 속에
숨은 진실을 놓칠 수 있다.
그렇기에
칭찬과 비난을
한 뿌리로 보는 것은 중요하다.
둘 다
마음의 거울로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줄 수 있다.
그것을
받아들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지키려 노력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승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여러 시선을 통해 자신을 반영하고,
그 안에서
자신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 강인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ㅡ
칭찬을 할 때에는
반드시
상대가
왜
칭찬을 받아야 하는지
분명히
이유를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비난은
어떤 경우이든
바람직하지 않다.
비난보다는
잘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입장에서
충언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