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4. 2023
'준비된 대통령'
낯설지 않다.
이 슬로건을 내걸고
대통령 된 사람이 있기에!
허나
준비되지도
준비하지도
않았는데
대통령 된 대통령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대통령을 준비해서 된
사람과
준비하지 않고
대통령이 된
사람의 차이가 있었는가?
ㅡ
살아가며 경험하는
승리와 패배는
종종
미스터리처럼 느껴진다.
이를
'행운'과
'불운'이라는
이름 아래
편리하게 분류해 놓는다.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은
얼마나
우리가 준비되어 있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준비된 자'는
때로는
밤을 새우며 노력하는 사람일 수 있고,
때로는
지식과 경험을 쌓아 온 사람일 수 있다.
그들이
만나는 승리는
그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끈기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승리를
'행운'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큰 노력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행운은 정말 운명의 기회일까?
아니면
우리의 노력과 준비가
만들어낸 결과일까?
반면,
'미리 준비하지 않은 자'는
승리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패배라는 굴욕을 겪게 된다.
이러한 패배를
'불운'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자신의 미숙함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일지도 모른다.
불운이란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와 현실의 격차를
설명하는 수단일 뿐이다.
결국,
우리의 인생에서
행운과 불운은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승리를 원한다면,
그것을 얻기 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패배를 피하고 싶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운과 불운의 가면을 벗기면,
그 아래에는
우리의 노력과 준비가 숨어 있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쪽에 속할까?
준비된 자인가,
아니면
미리 준비하지 않은 자인가?
ㅡ
준비는
하려고 하는데
제대로
못 하는 자,
아니
귀찮은 자
곧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