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나목에 핀 눈꽃 청람 밤새하늘이나목의 어깨에잠을 얹는다솜이불 같은 고요에겨울이잠시숨을 놓는다시샘 난 바람이이불을 걷어 올리자가지의 뼈가환히 드러난다그 모습을해가 바라보다말없이 웃는다덮였다가벗겨지는 일까지도봄으로 가는연습이므로
ㅡ청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