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진짜 친구가 있는가?
참 친구가 몇 명이나 있나!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3. 2023
"단
한 명이라도
참 친구가
있어야 한다.
힘들 때
함께해 주는 친구도
중요하지만,
잘됐을 때
진정으로 기뻐해주는 친구가
참 친구이다.
그런 친구를
만나려 하기보다
네가 먼저 그런 친구가 되어라"
어릴 적
할머님께서 종종 내게
들려주신 친구론이다.
ㅡ
친구와의 관계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
진정한 친구는
기쁠 때나
어려운 순간에
늘
곁에 있어 준다.
허나
친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것은
쉽지 않다.
친구의
성공을
겉으로는 축하해도
진정으로
축하하지 못한다.
이는
질투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려운 친구를 돕는 것은 쉽다"라고
혹자는 말한다.
친구를 도왔다는
우월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란다.
참 친구는
자신의 이익이나 감정을 뒤로하고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질투와 시기는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이다.
오죽했으면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주지는 못할망정 배가 아프댜""라고
했을까?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뻐해 줄 수 있다면,
이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지닌 것이다.
우리는
이런 친구를 갖고 싶어 한다.
허나
자신이 먼저
그런 친구가 되어야 한다.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마음,
그것이
진정한 우정의 시작이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진정한 친구로서의
자세를 지닌다면,
반드시
그러한 참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먼저 변화시키는 것으로
주위의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
ㅡ
달삼
춘삼
춘식,
내가
여러 모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그들은
늘
내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