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아프다, 많이 아프다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ug 27. 2023
상처는
아프다.
몸에 난 상처도
마음에 난 상처도
모두
아프다.
마음에
난
상처가
더
아프다
ㅡ
우리의 몸은
놀랍도록
회복력이 있다.
넘어져서
찢어진 무릎,
잘못된 도구의 핸들링으로
생긴 손가락 상처,
여러 방식으로
다치게 된 상처들.
이런
물리적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흐르면서
깨끗하게 아물어
새 살로
덮이게 된다.
마음의 상처는
어떨까?
마음에
깊숙이 박힌 가시는
흔적도 없이,
모습도 보이지 않으면서도
그 존재만으로
가슴을 찌르곤 한다.
무엇보다,
그 상처는
외부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서
발생하기에
더욱
깊고
오래도록
아픕니다.
눈물로
그 상처를 씻어도,
시간이 지나도,
그 아픔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의 마음은
민감하고,
그만큼
쉽게 다칠 수 있다.
그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선
단순히
시간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다.
가슴속에
깊게
박혀 있는
그 가시를 뽑아내려면,
용기와 인내,
우리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마음의 상처는,
새살로 덮이기는 하지만
그 아래에
깊은
흔적을 남기곤 한다.
그 흔적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 상처와
흔적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가며,
그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사랑하고,
웃음을 찾게 된다.
마음의 상처는
우리의 삶의 일부이자,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의 마음속
상처를
부정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그 아픔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ㅡ
내 마음의
상처를
아파하기
전에
내가
모르고
준
상처를
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