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말은 나의 자식이다.

말의 씨는 열매를 맺는다




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은


나의

자식이다.





무수히

많은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면서,


그들의 입을 통해

얼마나

많은 말들이 나왔을까?


매 순간,

우리는 무수히 많은 말을 한다.


그것들은

때로는

조심스럽게

고른 말일 수 있고,


때로는

무심코 흘러나온 말일 수 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씨앗처럼 퍼져나가,


어디선가

새로운 열매를

맺기도 한다.

우리가 낳은 말이

어디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것을

예측할 수는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말들이

결코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딘가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그것들은

살아있다.

나 역시

많은 말을 했다.


친한 친구에게,

가족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심지어

모르는

사람에게도.


그 말들 중

어떤 것은

격려의 말이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위로의 말,


또 어떤 것은

불만이나 불편함을

표현한 말일 것이다.


그렇게 던져진

나의 말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자라고 있을까?


그것들이

내게 돌아올 때,


나는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

더욱

조심스럽게 말하려고

노력한다.


말이 나쁜 열매를

맺지 않도록,


항상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을

선택하려 노력한다.


그럼에도

때로는

내가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런 순간,

다시 한번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의 힘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한 말은

우리의 자식과도 같다.


그것들은

우리를 대표하며,


우리의 의도와 감정,

생각을 전달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것들을 잘 키우고,


그것들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말의 힘과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의 책임이다.






내가

낳은

자식이


세상을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


가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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