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가 많은 글은 진실을 가린다.

진솔한 표현





예쁘게 수식된 단어로

만연한 문장보다


고운 단어로

간결하게 엮인

문장으로


진솔한 삶을 표현한 글을

쓰고 싶긴 한데!






예쁜 단어들로

가득 찬

글들은

자주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꽃 같은 표현들,

수채화 같은 문장들이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그런 글들 중

얼마나 많은 글이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을까?

좋은 글은

꼭 화려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은 않다.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간결하면서도,


그 간결함 속에 담긴

진실이

독자의 가슴을 울릴 때가 있다.


진정한

감정과 생각이 담긴

글은 읽는 순간

우리의 가슴을 떨리게 한다.


그 글을 읽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고백하게 만든다.

마치

오래된 친구와의

대화처럼,


좋은 글은

우리의 마음과 대화한다.


그 글 속의 작은 감정,

생각,

경험이

우리의 경험과 겹쳐질 때,


그 글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게 된다.

아름다운 문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문장 속에 담긴 진실과 감정이다.


좋은 글이란,

무엇보다

독자의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글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진심을 담아 쓴

모든 글이 좋은 글이 될 것이다.





예쁜 수사의

문장

속에 담긴


예쁜 마음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수사가 지나쳐

본질을

가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에 드러난다.


그럼에도

수사를 놓지 못하니

나 원 참!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의 말은 나의 자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