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10. 2023
쪽방촌의
어느 한 켠에서,
겨우
한두 평 남짓한 방안에
그의 숨결이 고여 있었다.
여느 누구보다
좁고,
비좁은 그 방 안에는
그의 꿈과 희망,
그리고
땀과 눈물의 흔적이
깊게 박혀 있었다.
그런
작은 공간에서도
그는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언제나
그 불끈하는 의지로
내일을 향해
달려갔다.
그 공간은 열악했다.
겨울에는
한기가 뼈에
배고,
여름에는
더위에 몸이 녹는 듯했다.
그럼에도
그의 눈에는 절망의 빛은 없었다.
오히려
매일 아침,
그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갔다.
퇴근 후
지친몸,
쉴 틈 없이
작은 방에서
그는 큰 꿈을 꾸었고,
꿈은
함께한 분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이끌었다.
일상은
고단했지만,
그의 눈에는
항상 활력이 있었다.
언젠가,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함께한 학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 그가
학생들
사이에 있을 때,
그는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곤 했다.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정신적으로
힘들게 지내는 이들이 많았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돈이나 명예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아요.
저의 작은 방에서
깨달은 것은
희망과 의지,
그리고
사랑이 최고의 부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그리고
그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게 해 주었다.
진정한 부는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는 것을
그는
알려주었다.
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그 불빛 아래서
많은 이들이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갔다.
ㅡ
그는
쪽방에서
십수 년
무학 노인들에게
한글을 교육했다.
그곳 졸업생
평균나이는 78세,
그곳
졸업생들은
이제
자신의 이름 석자도 쓰고
손주 손녀의
편지도 읽을 수 있고
답도
줄 수 있다.
그들은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