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꼬투리를 찾기 위한 여정

단어와 문장 사이를 서성댄다.




골몰한다.


마치

야릇한 풍경 앞에서

길을 잃은 듯,


답답함이

가슴을 누르고 있다.


많은 이들이 느꼈을

그 고민을

지금

느끼고 있다.


글의

꼬투리.


그 작은 끝자락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문자와

문장 사이,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

헤매며,


꼬투리를

찾아다닌다.


꼬투리는

마치

물고기처럼


내 손길을

피하며,


요리조리 움직여서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것을

잡을 수가 없다.


피곤하다.

허나

포기할 수는 없다.

글의

실마리,


꼬투리가

바로

내 표현의 시작이기에!


이를

잡지 못한다면,


나의 생각과

감정,


내 안의

세상을 표현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고민한다.

그 꼬투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깨달았다.


글의

꼬투리는

바로

내게 주어진 주제,


내 안의 생각과

감정

사이에 있는 연결고리였다.


그것을 발견하고 나니,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글의

꼬투리를 찾는 것은

스스로와의 대화,


내 안의

세계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글의

꼬투리를 잡게 되면,


그것은

마치

별빛 같은 존재가 된다.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며,

내 글의

방향을 밝혀주는

길잡이

별이 되어준다.

이제,

글의 꼬투리를 찾기 위한

나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그것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내 안의 세계를 표현하는

글쓰기의 여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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