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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23. 2023

제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오해 속에서 찾은 진실




억울하다

너무나도

억울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오해를 받을까?








잘못한 것 하나 없이

내 주변에

오해의 몸짓이 휘몰아치던

그 순간,


억울한 마음은

가슴속 깊이 파고들었다.


나의 무고함을

증명하고자 애쓴다 해도,


상대방의 눈에는

그저

이기적인 변명처럼

보일 뿐이었다.


너무나

억울했던 마음은

가슴을

좀 더 적시고,


무력감이

몰려왔다.


 "왜

나의 진실한 마음을

몰라줄까?"


무릎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억울함의 원인을

되돌아보니,


나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대방의

신뢰를 얻지 못했던

나의 태도나 표현 미숙함이,


오해의 뿌리를

더 깊게

파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상대방도

나의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아 억울했지만,


나에게도

반성할 점이 충분히

있었다.

사람들이

나의 진실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며,

무수히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했다.


결국

인간관계 속에서

오해는

불가피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오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었다.

오해의 순간이

지나고,


상대방에게

나의 진실을 전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오해와

불편함을 풀어나가며,


나는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오해는

어쩌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오해와 신뢰 사이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억울함을 넘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열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웠다.


소통 속에서

나는 진실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알게 되었다.







이곳의


나는

나이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일 수 있다.


억울함을 호소하기 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우선시되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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