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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25. 2023

나는 연극배우다

눈  뜨면  무대에 오른다.





인생은

한바탕의

연극이다.


우리는

연극배우다


뜨면

대본이

그 때

그 상황에 맞는

대본이 놓여 있다.


대본은

매번

매 순간 다르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부여된 상황에

맞춰

열연한다.


하루종일

각기 맡은 역할을 치열하게

연기 후


밤 늦게

막을 내린다.


비로소

얼굴의 분장을

지운다


어떤 배우는

잠자는

연기도 한다.






삶이라는 광대한 무대에서

각자는

일시적인 배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그 순간

순간의 있음을 경험한다.


종종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욕구에

사로잡히며,


그 소유의 가치를

쫓는다.


 이는

우리에게 삶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상기시킨다.


소유가 아닌,

순간의 경험과

그 순간을 최대한으로 살아가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라는 것을.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모든 것이

변화의 법칙 아래에서

일시적인 존재임을 깨닫게 한다.


그럼에도,

각자는

 '한때'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신에게

전한다.


 이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음을 뜻한다.

어느 시인은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라고

말한다.


 이

 삶의 근본적인 아름다움과

신비를 찬미한다.


삶의 모든 순간은

예측할 수 없는 놀라움과

끝없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러한 삶의 미학은

존재의 귀중함과

삶의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준다.






우인 우리는

자신에게

 일상의 단순함 속에서도

 삶의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내,


그 순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무대에서

잠시 머무는 배우로서의

역할을

더욱 매력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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