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으나, 그만!

그래, 한 번 열심히 살아보자.


1908년, 빛나는 도시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삶의 무게에 지친 한 청년의 손에는 낡은 허리띠가 쥐어졌다. 불과 20세에 불과했던 그는 스스로를 세상에게서 끊어내려는 절망적인 순간에 서 있었다.

실패에 이은 실패, 외로움, 배고픔에 쫓겨 방황하던 그의 마음은,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다.


먼저, 옥상에 오르려 했다.

높이에서 몸을 내던지면, 고통은 순식간에 끝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나도 두려워서 결국 목욕탕에 돌아와, 허리띠로 목을 매단 후 욕실의 의자를 차버렸다.


운명이 그를 그렇게 놓아주지 않았다.

허리띠는 찢어져 버리고, 청년은 거칠게 호텔의 차가운 마루에 떨어졌다.

그 순간, 자신이 다시 태어났음을 깨달았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살아 나온 그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가 죽다 살아났구나! 다행이다!"

라며 그는 자신을 안심시켰다.


이후 그의 세상은 변했다.

한 번의 실패와 절망을 넘어서, 그는 다시 일어섰다. 이제 그의 세상에는 희망이라는 새로운 색깔이 가득하게 느껴졌다.


"그래,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라며 그는 다짐했다.


그리고 그 청년은 후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는 쇼팽의 음악을 가장 잘 연주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이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깨달음을 준다.

삶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이 찾아올 때, 우리 모두는 그처럼 절망에 빠질 수 있다.

모든 것이 끝나버린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것을 명심하자. 우리의 속에는 언제나 놓아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삶은 놀라운 것이다.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설령 감옥에 갇혔거나, 병들어 누워있다 하더라도.

나는 지금까지도 강하게 믿고 있다.

삶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관계없이 사랑할 만한 것이라고.

"

루빈스타인의 이야기는 결코 그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절망의 깊은 구렁텅이에 빠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썼을 것이다.

이러한 순간들이 우리를 괴롭히고 깨뜨릴지라도, 그들은 우리가 더 큰 희망과 강인함을 발견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루빈스타인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새로운 삶으로 건너가는 과정을 겪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겪는 여정이다.


이것은 삶이다.


이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시간들이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마치 모든 것이 끝나버린 것처럼 느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


그 힘은 희망이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존재하는 불멸의 불꽃이다.

그것은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우리를 끌어올려 주는 힘이다.


그러니 우리 모두 희망을 붙잡고, 늘 그 힘을 믿자.

삶은 어떤 순간에도 끝나지 않는다.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그 계속되는 삶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희망을 쫓아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갈 수 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다음 날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놀라운 것이다.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그리고 삶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사랑할 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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