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Sep 30. 2023

맹자의 어머니와 한석봉의 어머니의 교육 사상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성장한 자녀가 있다면!




맹자의 어머니는

치맛바람  

일으킨

극성맞은

어머니,


한석봉 어머니는

실천적이긴 하지만,


아들이

숨도 못 쉴 정도로

강압적인

어머니






자녀교육에 대한

열망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가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들은

자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자 애쓴다.


이런

부모의

애정 속에서


맹자의 어머니와 한석봉의 어머니

두 인물의 교육 방식이

두드러진다.

맹자의 어머니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세 차례 이사를 통해

자녀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이는

현대에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교육열의

한 단면이다.


국내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의 이사 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환경을 바꾸어 주는 것에 그친

교육법이다.

한석봉의 어머니는

불을 끄고

직접 떡을 썰면서,


아들에게 불 끄고

글씨를 쓰게 해 스스로를 반성케 했다.


이렇게

아들의 독립성을

존중하며,


실천적인 방법으로

자녀교육의 본질을 담았다.


이는

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배우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교육의

높은 이상을 보여준다.

두 사례를 비교하며,

강압적이거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존하는

교육보다는


자녀의 내면적 성장을 돕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두 부모의 사례를 통해,


자녀에게

뿌리를 주되

동시에 날개를 달아주어야 함을 깨닫는다.


뿌리는

안정적인 환경을 의미하고,


날개는

자아성장의 능력을 의미한다.

좋은 교육은

환경과 독립성,


그리고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능력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균형이

자녀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이토록

두 유형의

어머님은

상상도 못하는,


부모님이

당신들의 이름 석 자조차

읽고 쓸 줄도 모르거나


아니면

아예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거나


해서

학생 스스로

훌륭히 성장했다면


이는

어떻게 설명될까?

작가의 이전글 한가위 달빛 아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