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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Oct 03. 2023

개천절,  울고 웃는 날

왜 이런  일이



개천절이다.

휴일이다.


말로만

개천절을 기린다.


누구도

관심 없다.










우리의 역사 속에는

수많은

전설과 신화,


그들을 기리기 위한 날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군 할아버님의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설 중 하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그 전통을 잃어가고 있다.


과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오늘날

학교에서는

개천절을 어떻게 지내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과거에는

학교마다 단군 할아버님의 동상이

있었다.


그 주변에서

학생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며

기념했다.


지금은

다르다.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변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 사회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 속에서

우리의 전통과 역사가 희미해져 가고 있다.


현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얻었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특히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가치와 문화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져 가는 추세다.

그럼에도

자신의 뿌리를 알고,


그 뿌리를 존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


개천절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시작을

기리는 중요한

날이다.


그 의미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몫이다.


학교나 사회만의 책임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키고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전통과

역사는


우리의

정체성이자

자존감의 원천이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두들

10 월 3일을

반긴다.

휴이기에!


반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


중소기업 사장님이다.

6일째

공장문이

닫혀

있다,


월급 준 지

얼마

안 되는데


어느새

월급 줄 날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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