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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Oct 10. 2023

웃음과 고함이 있는 집

행복한 집







웃음과

고함


때로는

둘 다

필요하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에서는

가볍게

문을 열고 행복이 찾아온다.


그 웃음은

집 안의 공간을

환하게 만들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준다.


그 웃음소리는

집의 모든 구석구석에

퍼져 가며,


꽉 찬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한다.


마치

봄바람이 부는 것처럼,


그 웃음은

삶의 힘겨움과

어려움을 잠시 잊게 해 준다.

허나

고함소리가 나는 집에는

무거운 문을 열고

불행이 찾아온다.


그 고함은

집 안의 공간을 어둡게 만들며,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차가워지게 한다.


그 고함소리는

불행의 그림자를

집 안에 가져다 놓는다.


마치

폭풍이 몰아치는 것처럼,


그 고함은

사람들의 마음을 휘저어 놓는다.

그렇지만,

웃음과 고함은

우리 삶의 양면을 이루고 있다.


어느 집이든,

웃음만 있거나 고함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웃음 속에서도

눈물이 흐를 때가 있고,


고함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가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웃음과

고함,


행복과

불행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이다.


웃음이 흐르는 집에서도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고,


고함이 들리는 집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집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웃음소리로 가득 찰 수도,


고함소리로

가득 찰 수도 있다.


그 선택은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려 있다.


우리는

어떤 집을

만들어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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