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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Oct 10. 2023

김남조 시인을 애도하며

김남조 시인




방금


별이

졌다








오늘,

한 시대를 풍미한

김남조 시인의 퇴장 앞에서

우리는

무거운 가슴으로 시인을 떠나보낸다.


시인은

단순한 교육자나

시인이

아니었다.


시인은

우리에게 꿈을 꾸게 했던

스승,


또한

시의 세계를 통해

우리의 가슴을 울린 예술가였다.

시인의 작품은

그 어떤 아픔과 기쁨도

우아하게 담아냈고,


그 속에서

우리는 삶의 진리와

사랑의 본질을

발견했다.


또한

시인은 교육자로서의 업적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식의 세계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철학을 가르쳤다.


'진정한 사도'라는

수식어는

시인에게 부족함이 없다.

시인이

떠난 지금도,


의 시와

가르침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진다.


시인

그 무한한 열정과

사랑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천상의 세계에서도,

김남조 시인의

펜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시인

새로운 시가

그곳의 하늘을 더욱

밝게 할 것을 믿는다.


김남조 시인,

그 아름다운 영혼의 퇴장 앞에서

우리는

깊은 존경과

애도의 뜻을 표한다.


영원히

시인을 기억할 것이다.





서재에

꽂힌


시인의

'겨울바다'


떨리는  손으로

꺼내

읽는다.




작가의 이전글 늦었다고 생각될 때도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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