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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13. 2023

바늘로 백 번 꿰매 묶었다 해서 '백결'로 불렸다

맹사성과 백결



앞으로의

5년은


과거

100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또한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올 것이다




너무나도

빠르다.


우리 모두는

현대 사회의 빠른 흐름에 휩쓸려

물질만능의 추구와

외모 지상주의에 사로잡혀 산다.


조선시대의 두 위인,

맹사성과 백결선생의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맹사성은

청렴결백한 품성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소위 세상의 권력과 명예에 휘둘리지 않았다.

그의 우아함은 그의 외모나 옷차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먼저

그의 청백한 정신이 그를 꾸몄고,

이는 그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맹사성은 세상의 모든 것을 이기는 인격을 보여주었고, 그의 겸손과 깨끗한 정신력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물질적인 풍요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자세는 백결선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백결선생은

남산 밑에서 단순하지만 기쁨 가득한 삶을 살았다.

그는 옷이 찢어지면

찢어진 곳을 수선하며 살아갔다.

바늘로 찢어진 옷을 꿰매느라 백 번 매듭을 지었다고

해서 '백결'이라고 불렀다 한다.

그는 식량이 부족하면

자신의 거문고 소리로 부인을 위로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은,

우리가 가진 물질적 풍요와는 무관하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깊은 교훈을 전해준다.

맹사성과 백결선생은

외부의 요인이 아닌

내면의 가치를 중요시하였다.


이들은 현대 사회에서

외부 요소에 의해 지나치게 강조되는

표면적인 가치를 배제하고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였다.

그들의 삶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가야 하는지의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맹사성과 백결선생의 삶을 되돌아보며,

우리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외모와 물질만능에 너무 많이 집착하고 있지 않은가?'


'나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이런 질문들은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맹사성과 백결 선생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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