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과 두 손만 있다면?

훌륭한 재산








눈 뜨니

지인이 장문의 글을

보내왔다.


대체로

그냥

넘겨두는데


이번 글은

유독 눈길이 끌리는 부분이

있다.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옮겨본다.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대해

항상

불평을 늘어놓던

청년에게


어떤 노인이

물었다.

"자네는

이미 대단한 재산(財産)을

가졌으면서

아직도 불평(不平)만 하고 있나?"



그러자

청년은 노인에게

간절(懇切) 하게 물었다.


"대단한 재산(財産)이라니요?

아니

그 재산이

어디에 있다는 말씀이세요?"

"자네의 대단한 재산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은가?

좋네,

자네의 양쪽 눈을

나한테 주면

자네가 얻고 싶을 것을 주겠네."



"아니,

제 눈을 달라니요

그건 안 됩니다!"

"그래?

그럼,

그 두 손을 나한테 주게

그럼

내가 황금(黃金)을 주겠네."


"안 됩니다

두 손은

절대

드릴 수 없어요."

그러자

노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두 눈이 있어

배울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일할 수 있지 않은가?


이제

자네가

얼마나 훌륭한 재산을 가졌는지

알겠구먼."








곁에는


두 손이

없어도


두 눈과 두 귀와 두 다리가

있어

감사하는 분이 있다.


또한

두 눈이

없어도


두 손과 두 귀와 두 다리가

있어

감사하는 분이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토끼와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