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써버린 여름의 한 페이지 ; Ophelia의 인사 }
안녕하세요, Ophelia입니다.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이에요.
시간의 빠름에 매번 놀라곤 하지만, 요즘엔 그보다
더 놀라는 게 따로 있네요.
이 계절의 온도와 햇살!
어쩜 이다지도 덥고,
비는 또 왜 이리 갑자기 퍼붓듯 내리는 걸까요...?
7월은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8월은 여름의 정점을 지나 조금씩 가을로 향해가는
시간이에요.
그런데 혹시 아셨나요?
7월(July) 과 8월(August)의 이름은 모두 로마 황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July는 줄리어스 시저 (Julius Caesar),
August는 아우구스투스 (Augustus)
황제의 이름에서 왔다 고 해요.
두 사람 모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이름을
‘달‘이름에 남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이 두 달에는 유난히 시간과 이름,
계절과 기억에 대한 생각이 많이 머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문구도 하나 소개할게요 ~
"Everything good, everything magical happens
between the months of June and August."
- Jenny Han
좋은 것, 마법 같은 순간은
6월과 8월 사이에 모두 일어난다고 해요.
얍! 저에게 이 마법은 피아노 연습 시간에 가장 자주
찾아오는 손님이기도 해요
마법 같은 여름 속에서 요즘 제 마음을 사로잡은 또 하나!
바로... 빙수!
차가운 눈꽃 얼음 위에 팥, 우유, 미숫가루, 과일 등등...
이 조합은 대체 뭐길래,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 있죠...? ㅠ
그런데요, 요 빙수의 시작이
조선시대 궁중 디저트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시절엔 '빙고‘ 에 얼음을 저장해 두었다가
꿀이나 과일즙을 얹어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고 해요.
우리가 지금 먹는 팥빙수, 그 기원이 무려 수백 년 전이라니..
시원함에 더해진 역사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여름 과일의 왕, 수박!
어릴 적, 수박씨 삼키면
배 속에서 나무 자란다고 울었던 기억... 있으신가요?
(저요. 진심으로 울었어요.
지금도 생생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살짝 억울해요 ㅠ)
그런데 진실은..
수박씨는 오히려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 씨앗!
적당히는 드셔도 괜찮대요.
(심지어 아프리카와 중동에선 볶아서 간식처럼 먹는다네요!)
물론 너무 많이는 X , 배탈 날 수 있다니 조심하시구요.
이렇게 재미있고 맛있는 여름 이야기들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 머물 수 있으셨다면,
그걸로 오늘은 마법 같은 하루였다 ~ 해도 될까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마음만은 한 그릇 빙수처럼 시원하게 다가오는 8월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녹아드는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미소 진 얼굴로,
즐겁고 재밌는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