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형 달팽이 인간
우리는 "외향성 이상"이라 이름 붙인 신념 체계에 따라 살고 있다. 이상적인 자아란 사교적이고 지배적이며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외향적인 존재일 거라고 생각하는 만연한 믿음이다. 전형적인 외향인은 숙고보다는 행동을 의심보다는 확신을 좋아하고, 조심하기보다는 위험을 무릅쓴다. 팀으로 일할 때 능률이 높아지고 다수의 사람들과 어울린다. 자신을 남들에게 드러내는 데 익숙한 유형. 가면을 쓴 내향인은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속이다가 뭔가 사건, 해고, 혼자 남음, 시간의 자유 등이 일어난 후에야 자신의 참된 성향을 재고해보게 된다.
- 콰이어트, 수전 케인 -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제어할 수는 없겠지만,
그 일들로 인해 약해지지 않기로 마음먹을 수는 있다.
- 마야 안젤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