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단식 8 일 차

나의 커피 단식 Story

by 기억의저편
8일 차

두통과 근육통, 무기력증은 다 사라진듯하다.


오늘부터는 활력 있는 생활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 생각 없이 내 몸에 이것저것


집어넣었어도 잘 견뎌준 내 몸, 내 육체, 세포들,


감각기관들... 모든 것에 감사했고 또 미안했다.


며칠 사이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한 느낌이다.


내가 뜬구름 속 세상을 살다가 현생의 삶으로


복기한 몇 칠 인 듯 느껴졌다.


영화 '친구'에서 마약 중독으로 마약을 하지 못하자


몸의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사지를 덜덜


떠는 장면을 잊을 수 없다.


수박겉핧기식의 성찰을 배우며 절대 마약은 '안돼!'


라고 외치며 이 경험의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


커피 단식 한 달이 조금 지났다. 한 달 전후의 나는


내적으로 외적으로의 변화가 분명 생겼다.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 내일 마지막 회에 정중히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