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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변해야 한다.

by 브로콜리 뇌미술

세상이 변했다. 이젠 창의성의 개념도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 정보와 기술이 실로 폭발적으로 변하는 지금,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능력이 되던 시대는 이미 AI가 출현하면서 지나갔다. 이제는 그 지식을 어떻게 연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확장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 역량은 바로 ‘복합적인 창의성’이다.



복합적 창의성이란 단순히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을 넘어,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예술과 과학, 인문학과 기술, 감성과 논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복합적 창의성은 AI가 접근하기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데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적 해결책위에 예술적 상상과 사회적 공감, 경제에 대한 이해까지 더해져야 비로소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교육은 이제 더 이상 과목으로 분리하여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양한 색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색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하는 파레트교육이야말로 교육의 핵심이 될것이다. 로콜리뇌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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