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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부르는 아름다운 나의 이야기
시
by
청현 김미숙
May 29. 2024
<5년 후 나의 이야기>
청현 김미숙
하얀 백발의 할망
하얀 백발이 서러워
꽃장식 달린 모자를 쓰고
파란 바닷가를 바라보며 앉아있다.
잔주름이 보일까
신경 쓰지 않은 헐렁한 얼굴에
애써 미소를 지으며
출렁이는 하얀 물방울을 보고 싶어
도
수 높은 안경을 낀 채
한없이 바다를 바라본다
역풍에 휩쓸려 보낸 과거 뒤로 하고
잔잔한 물결의 현재를 보며
알 수 없는 미래의 파도를 던져버리고
윤슬에 빛나는 파도를 즐긴다
강한 해풍에 흔들리는 꽃
춤추며 웃고 있듯이
변덕스러운 삶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하얀 물방울 속에 담긴 꿈
할망의 미소에 띄어 보낸다
<AI가 무르는 5년후의 이야기>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시로 써보았다.
그리고 느린 우체통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집어넣는다.
그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
햇살과 바람이 눈부신 날
예쁜 옷 입고
바다를 바라보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유를 즐기며 살아있고 싶다.
시를 써 주니
AI는 더 내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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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다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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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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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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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달빛 25시
저자
김미숙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며 여행일기도 쓰고 시를 즐겨쓰는 시인 <이카로스의 날개><달빛25시>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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