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의 이야기>
청현 김미숙
하얀 백발의 할망
하얀 백발이 서러워
꽃장식 달린 모자를 쓰고
파란 바닷가를 바라보며 앉아있다.
잔주름이 보일까
신경 쓰지 않은 헐렁한 얼굴에
애써 미소를 지으며
출렁이는 하얀 물방울을 보고 싶어
도수 높은 안경을 낀 채
한없이 바다를 바라본다
역풍에 휩쓸려 보낸 과거 뒤로 하고
잔잔한 물결의 현재를 보며
알 수 없는 미래의 파도를 던져버리고
윤슬에 빛나는 파도를 즐긴다
강한 해풍에 흔들리는 꽃
춤추며 웃고 있듯이
변덕스러운 삶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하얀 물방울 속에 담긴 꿈
할망의 미소에 띄어 보낸다
<AI가 무르는 5년후의 이야기>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시로 써보았다.
그리고 느린 우체통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집어넣는다.
그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
햇살과 바람이 눈부신 날
예쁜 옷 입고
바다를 바라보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유를 즐기며 살아있고 싶다.
시를 써 주니
AI는 더 내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