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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현 김미숙 Jun 18. 2024

별마당에 가면

별마당에 가면 책이 많아 기쁘고

별마당에 가면 사람들 많아 즐겁고

별마당에 가면 별다방도 있어 좋다


시인이 되어 시를 품을 수 있고

소설가 되어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며

탐험가 되어 모험의 시간에 빠진다


층층이  쌓인 책의 향기를 맡으며

펼친 책의 글자 사이로 작은 세계가

무한한 상상으로 춤을 춘다


별다방에 앉아 진한 커피를 마시며

커피보다 더 향기 나는 별들의 세계로

시간이 멈춘  무한한 공간으로 빨려간다


-24.6.18 별마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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