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에 가면

by 청현 김미숙

별마당에 가면 책이 많아 기쁘고

별마당에 가면 사람들 많아 즐겁고

별마당에 가면 별다방도 있어 좋다


시인이 되어 시를 품을 수 있고

소설가 되어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며

탐험가 되어 모험의 시간에 빠진다


층층이 쌓인 책의 향기를 맡으며

펼친 책의 글자 사이로 작은 세계가

무한한 상상으로 춤을 춘다


별다방에 앉아 진한 커피를 마시며

커피보다 더 향기 나는 별들의 세계로

시간이 멈춘 무한한 공간으로 빨려간다


-24.6.18 별마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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