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세이스강, 인생의 첫걸음 (2부작 55화)

2부 28화 결단의 순간 위기의 불씨

by 세이스강 이윤재

세이스강은 이번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는 언제나처럼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하며 눈앞에 펼쳐진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은 그의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이번 위기는 그가 처음 경험하는 문제들이 아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하고 복잡한 장애물들이 그를 가로막고 있었다.

프로젝트의 급변하는 상황

최근 몇 주 동안 세이스강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하나둘씩 프로젝트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명확했다. 기업들이 예상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하면서 후원금을 줄이거나 아예 지원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또한 일부 참여 기업들은 프로젝트와의 협력 관계에서 예상보다 큰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결국 지원을 철회하게 되었다.

세이스강은 기업들의 지원이 끊기면 프로그램이 더 이상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동안 그는 기업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그 자금을 통해 여러 가지 교육 콘텐츠와 도서 그리고 학습 자료들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금 문제는 그에게 있어서 큰 고민거리가 되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 프로젝트는 내 손을 떠날 수도 없다. 내가 끝까지 지켜야 한다."

세이스강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기업들의 후원 없이 이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을 놓을 수는 없었다.

사람들의 반응

그때 세이스강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에게 전해준 메시지를 떠올렸다. 그들의 메시지는 그의 마음을 울렸다. 사람들은 세이스강이 만든 이 프로젝트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어떤 사람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세이스강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내가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

세이스강은 강하게 결심을 다졌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그를 이끌어주었다. 이 프로젝트는 단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자금 확보를 위한 긴급 대응

세이스강은 급한 마음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기업 후원 대신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우선 기존의 후원자들과 다시 협상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에게 이번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재정적인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설득했다.

"우리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그 성공은 여러분들에게도 돌아갈 것입니다."

세이스강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설득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이유로 후원을 줄이거나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이스강은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발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사람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구상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

그는 점차적으로 자신의 관점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기업의 후원 없이도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 프로그램이 그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이스강은 프로그램을 보다 개인화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했다.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위기만 잘 넘기면 오히려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세이스강은 이 말처럼 상황을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지금까지 그가 계획한 모든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위기가 끝날 때쯤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더욱 신뢰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미래를 위한 결단

세이스강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단단해져 갔다. 그는 자신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이 얼마나 고된지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가면서도 얼마나 많은 도전과 난관에 맞서야 하는지를 몸소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다.

"결국, 나는 끝까지 이 길을 가야 한다."

그는 혼자의 힘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결단은 이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세이스강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려 한다. 하지만 그가 놓치고 있던 중요한 요소가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도전이 다가온다.

29화에서는 세이스강이 더 큰 결단을 내리게 되는 순간과 그 선택이 가져올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가 맞이할 새로운 위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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