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40화 다가오는 폭풍, 신념과 현실의 충돌
세이스강은 유럽 파트너와의 협상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창가에 앉았다. 창밖으로 펼쳐진 도시의 야경은 그의 마음처럼 흐려 보였다. 이제 그는 끝없는 갈등과 타협의 순간을 지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게는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었다.
새로운 전환점, 위기의 전조
세이스강은 조용히 커피 한 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았다. 이 사업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꿈은 너무나 이상적이고 먼 목표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믿는 가치를 지키려는 결심이 그를 이끌고 있었다.
그의 단호한 결단이 유럽 파트너들에게 일종의 충격을 준 것은 분명했다. 그들은 이제 세이스강의 비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겠지만, 그가 요구하는 변화의 속도와 규모는 그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경제적 안정성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은 복잡한 계산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갈림길에 선 세이스강
그날 밤 세이스강은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며 한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핵심 전략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장기적 목표를 위한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할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두 가지 길이 떠올랐다. 첫 번째는 기존의 방식으로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며 사업을 안정시키는 방향이었다. 이 방법은 가장 리스크가 적고 실현 가능성도 높지만 지속 가능한 사회라는 비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두 번째는 세이스강이 늘 믿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장기적으로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지만 그가 겪고 있는 현재의 불확실성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위험이 따랐다.
세이스강은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린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이 길만이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든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위기의 기로, 계획의 수정
그의 결단이 내려진 직후 그는 즉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사업의 기본 틀을 새롭게 수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하려면 새로운 파트너십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 필요했다. 세이스강은 그동안 중립적이었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상과 설득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세이스강이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갖는 장기적인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세이스강은 자신의 신념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며 “이 모델이 성공할 때 모든 기업은 더 나은 미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파국을 막기 위한 마지막 도전
그러나 일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세이스강은 갑자기 전혀 예기치 못한 위기의 신호를 받게 된다. 비즈니스 모델의 재정비 과정에서 대형 투자자들이 그가 원하던 방향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세이스강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이 자칫 사업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험을 감수하는 길을 가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안정적인 이윤 추구가 중요합니다.”
세이스강은 이들의 불안을 이해하면서도 그들에게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고히 말했다.
“이 선택이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이루려는 목적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단순히 이윤을 넘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의 파도가 그를 덮칠 조짐이 보였다. 세이스강은 자신의 결단이 결국엔 제대로 된 선택이었음을 입증해야만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앞으로의 길이 더욱 험난해질 것임을 직시했다.
고민의 끝, 새로운 시작
그날 밤 세이스강은 혼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생각에 잠겼다. 그는 자신의 믿음이 결국 올바른 길임을 믿었지만 이 길을 가는 데 어떤 어려움이 따를지는 예측할 수 없었다. 이제 그는 끝없는 도전과 불확실성의 중간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결단을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일어섰다.
세이스강의 결단은 결국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 변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세이스강은 이제 대기업과의 협상 투자자들과의 마지막 전투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그가 선택한 길은 과연 진정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인가? 아니면 세상과의 충돌로 끝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