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세이스강, 인생의 첫걸음 (2부작 55화)

2부 42화 위기 속에서, 신념을 지키다

by 세이스강 이윤재

세이스강은 사무실에서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정재훈의 전화로 전해진 소식은 그가 준비해 온 모든 것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어요. 우리가 예상한 투자자들이 모두 등을 돌린 것 같습니다. 상황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그 순간 세이스강의 머릿속을 스치듯 여러 생각이 지나갔다. 그는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믿었던 비즈니스 모델은 시간을 두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했지만 지금 당장 그 모델을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위기였다. 그가 그동안 쌓아왔던 명성과 신뢰는 이렇게 하루아침에 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어. 내가 정말로 믿는 것이기 때문에 신념을 지켜야 한다.”

세이스강은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파트너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고자 했다.

파트너들과의 대면

세이스강은 다음 날 아침 정재훈, 윤현우, 그리고 김지훈과 함께 중요한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그들은 세이스강이 제시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 신념을 현실적인 전략으로 바꿀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정재훈은 세이스강에게 “이대로 간다면 우리는 결국 모든 자금을 잃고 말 겁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이 모든 게 끝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이스강은 강하게 말했다.

“그럴 순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조급함에 휘둘려선 안 됩니다. 우리가 내세운 가치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오늘 포기한다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은 무의미해집니다. 이 모델을 믿고 현실을 넘어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요.”

윤현우는 그가 전하는 확신에 찬 말에 더 큰 신뢰를 보였다.

“맞습니다, 세이스강 대표님. 우리가 시작할 때의 원칙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것입니다. 이 위기는 우리가 더 강해질 기회가 될 것입니다.”

회의가 점점 더 뜨거운 논의로 이어지는 가운데, 세이스강은 긴박한 상황을 대면하면서도 차분히 상황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진 자원과 새로운 투자자들을 찾을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니까."

어려운 선택의 기로

세이스강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려 했지만 그 신념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어떤 손실이 있을지 또 그 손실이 가져올 결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투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입니다."

세이스강은 말하며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의 순간을 넘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결심했다.

그가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신념을 놓지 않으려는 결심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순간 파트너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세이스강의 비전을 믿고 있으며 이 위기가 반드시 도약의 기회로 바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급박한 위기 속에서 희망을 보다

그날 저녁 세이스강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혼자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았다.

“나는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지? 그리고 그 싸움에서 내가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때 김지훈이 사무실로 들어와 말을 건넸다.

“세이스강 대표님, 우리는 여전히 함께 싸워나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당신의 신념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이 상황을 넘길 수 없습니다.”

김지훈의 말에 힘이 실렸다. 세이스강은 이제 자신이 선택해야 할 길을 확실히 알았다.

“그래, 내가 이 길을 가야 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들을 위해서다. 그리고 내가 가는 이 길이 결국 나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길이 될 것이다.”

세이스강은 다시 한번 자신감을 되찾으며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이해관계를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의 비전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계속해서 열어가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43화에서는 세이스강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위기 속에서 과연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갈등과 모험을 다룬다. 위기 속에서의 진실을 밝혀내고 상대방의 진짜 의도와 숨겨진 이면을 조명하는 한편 세이스강의 선택이 자신의 미래와 동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한 예측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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