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래하는 한국 여자 May 31. 2021

24. 이탈리아 시실리 슈퍼마켓에 간다면

아... 다음부턴 다른 슈퍼 가야지!

 이탈리아는 여러 개의 슈퍼마켓들이 전국 유통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근데 오늘은 급해서 동네 슈퍼에 갔어요(전국망 슈퍼 중 하나).


 야채, 채소는 바이오 비닐봉지에 넣고 한국처럼 디지털 저울에 올려 번호 누르고 가격표 부치는 슈퍼도 있고  야채, 채소 담은 봉지를 카운터 캐셔에게 주면 계산을 해주는 곳도 있어요.

시금치 500g  2.6유로,  모둠 채소 80g 0.99유로 주고 샀어요. 다른 곳은 시금치 이 정도면 0.99 유로인데... 으윽.... 다음부턴 다른 슈퍼 갈 거예요.


참고: 2021년 5월 31일 기준 환율

          1유로= 1352원

현미 기름이 발열점이 높아 굽는 요리 시 좋다고 해서 샀어요. 750 ml  5.66 유로

배 10개   3.1 유로, 내가 여기서 좋아하는 과일

한국 햇배와 맛이 비슷해요.

무지방 요구르트 작은 것 2개, 0.69유로 샀고

아무래도 다른 슈퍼보다 전체적으로 비싼 것 같아 급한 것만 사고 구경 대충하고 나왔어요 ㅎㅎㅎ.

음식 용도에 따라 쌀 종류가 달리진다. 쌀 죽 같은.

빵이 주식이고 파스타 위주의 음식을 이탈리아 사람들은 먹어 리소토(리소:쌀, 리소토: 쌀 죽 같은 요리)는 아주 가끔 먹는 것 같아요.

 한국에선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힘들 때 쌀죽 종류 음식을 먹는데 여기선 소화가 힘들 때 쌀죽을 먹는 게 아니라 설사 멈추려고 먹는다고 ㅎㅎㅎ

쌀 안에 고기, 야채 등 볶은 것을 넣고 튀긴 요리(아란치노)에 사용되는 쌀 종류 제품 따로 팔아요.

중간에 insalata 보이죠? 이건 셀러드용 리소(쌀)라는 건데 익히거나 신선한 야채를  올리브 오일과 함께 드레싱한 셀러드  요리예요.

                        쌀로 만든 파스타도 있구요

통밀 빵, 통밀 파스타.. 등등 흰 밀이 아닌 재료로 만든  잡곡 제품들이 이탈리아엔 많아요. 뭐라고ㅠ해야하나 다이어트 용 건강 식품  종류도 더 많아요..근데 왜 비만인구는 더 많은지..?  ㅎㅎㅎ 결국 자기 선택과 건강 관리 의지 문제인 듯해요.


 특히 잡곡 관련 제품들은 한국에 비해 종류들이 많고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엔 내가 자주 가는

슈퍼의 제품사진들을 가격대와 함께 올려 볼게요~~



 


 


작가의 이전글 23. 한국 여자 앞에서 차도르를 벗은 여자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