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이 즐거운 나이 (중장년을 멋지게 살아가는 법)

세상을 여행할 영혼의 지팡이를 한 개쯤 마련해 두리라

by 전경일

우리는 흔히,

인생에서 불행을 겪거나, 피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나서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곤 한다.

생활의 활력이나 역동성은 이런 것들을 자각하지 못할 때 생겨난다.

더 나이 들면 제 몸을 지탱시킬 나무지팡이가 필요할 테지만, 지금은 확고한 정신적 지팡이가 필요할 때다.


정신적 지팡이란, 어떤 아픔이건 받아들이고 승화시킬 수 있는 성숙된 자아를 말한다. 슬픔 앞에서 의연하며, 분노나 절망적 상황 앞에서도 굳게 딛고 설 수 있는 의지를 말한다.

진정 자신이 의지하고 지탱해야 할 것은,

우리가 흔히 알듯 사회적 배경이나 금전적 성취에만 있지는 않다.

삐딱한 길을 누가 어지러이 가든, 나 자신 옳은 길을 가면 격조 높은 삶을 사는 것이다. 인생엔 훌륭한 정신적 지팡이가 함께 한다.

생애에 내 지팡이를 단 한 개라도 마련할 수 있다면, 인생에 좀 더 뜻 깊은 의미가 부여되지는 않을까?

무엇으로 나의 정신적 지팡이를 삼을까? 그런 지팡이가 있다면 내게도 하나,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하나쯤 선물하고 싶다.

정신적으로도 깊어진 자신에 기대고 싶어진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온전히 내 삶이 완성에 이르도록 이끌고 싶다. 그런 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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