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살아남는 방법

신뢰성 정보제공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by 윤찬우

2024.10.03. 작성


현 뉴미디어 시대는 ‘난세(亂世)’의 상황이다. 뉴미디어 시대는 정보의 생산과 소비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이로 인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 개인 미디어가 발전했다. 이로 인해 언론 고유의 역할이었던 공론장의 형성이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정통 언론이 호랑이 굴에 빠진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이 있듯, 이런 환경에서 MBC가 정신만 차린다면 ‘공론장 형성’이라는 가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뉴미디어 환경에서는 가짜 뉴스와 정보의 왜곡이 빈번히 발생해, 사람들이 진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 전통 언론인 MBC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철저한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 정확한 뉴스 보도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MBC는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공론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은 공론장 형성의 기초가 된다. 시청자들이 MBC의 보도를 신뢰하게 된다면, 그들은 MBC를 정보의 주요 출처로 삼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이상적 공론장이 형성될 수 있고 그 가치를 지킬 수 있다. 따라서 MBC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는 공간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결국, MBC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뉴미디어 시대에 변해가는 언론 환경 속에서도 전통적인 공론장의 가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신뢰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 가치는 매우 크다. MBC가 이 길을 걸어간다면 언론의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공론장의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공론장 형성에는 정보의 수용자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즉 MBC는 시청자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이 능력은 가짜 뉴스나 잘못된 정보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이고, 시청자들이 능동적인 정보 소비자로 성장하게 만들 것이다. 이는 공론장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건강한 공론장이 형성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뉴미디어라는 호랑이 소굴에 들어간 전통언론인 MBC는 기존의 방향성을 잃지 말아야한다. 즉 언론사의 기조인 신뢰성을 잃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정보를 수용하는 수용자가 정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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