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계를 멈추게 하는 마법
그대와 마주 앉아
혹은 서로의 체온을 나눈 시간들은
숫자로 기록되지 않는다
눈을 떴을 때
이미 해가 기울어 있다면,
우리가 서로의 영혼 속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때 알았다
행복이란 시간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존재조차 잊게 만드는
그대와 함께 있는 것임을
※ 작가 소개: 기안장_브런치 작가, 2025년 항공문학상 우수상, 2024년 원주신문 올해의 오피니언상, 밀리의서재 올해의 밀리로드 Top 50, 문장21 시부문 신인문학상, 문학광장 수필부문 신인작가상 수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