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12. 이름값의 신용

I후불제 인생I

by 작가 기안장


어릴 때였다. 초등학교, 내가 다닐 때는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체육 시간이었는데, 돈을 잃어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몽둥이를 들고 강단에 서 있던 선생님, 사람은 능력보다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질 것을 강조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눈을 감게 하고 도난 사고를 목격한 사람이나 돈을 가져간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들 것을 주문했다. 그때 목격자가 있었고 도난 사건은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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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안장입니다. 오랫동안 지식인의 길을 걸어왔으나,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펜을 들었습니다. 이제 오랜 세월의 유폐를 끝내고 독자 여러분과 주파수를 맞추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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