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한 조각
외로워보이는
어디로 가고 있는 중 일까?
친구 찾아가는 중 일까?
아니면,
혼자 여행 하는 중일까?
아..
외로운줄 알았는데,
구름을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 친구와 함께 였구나.
둘이 사이 좋게
멀리도 간다.
어디까지 갈려는지..
바쁜 걸음 재촉하는,
구름과 바람.
나 대신
많은것을 보고오길.
멀리멀리 다녀오길.
내가 소리내 말한 한마디, 내가 직접 써내려 간 한글자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어듬을 밝히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