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꽃이 피지 않아도 괜찮아.달콤한 열매가 열리지 않아도 괜찮아.
나에겐,그늘을 만들어주는 잎이 있고,나를 올바르게 세워주는 줄기가 있고,흔들리더라도 나를 잡아주는 단단한 뿌리가 있으니까.어느것 하나 부족해도 괜찮아.그냥 그대로의 내가,참 괜찮다.
내가 소리내 말한 한마디, 내가 직접 써내려 간 한글자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어듬을 밝히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