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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에스피 tsp May 07. 2024

채용 담당자 시점에서 바라본 잦은 이직에 대한 생각 2

기업의 인사관리, 채용 담당자의 시점에서 바라본 잦은 이직에 대한 생각 (2편)



잦은 이직 경력에 문제 될까? 회사에서 잦은 이직을 보완할 방법 1편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blog.naver.com/trustsp/223434823729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보면 잦은 이직 경험이 있는 구직자의 이력서를 보게 되면 여러가지 이유가 분명히 많이 있겠지만 너무 잦은 이직자들은 본인 스스로 한계를 극복해 보았는지 의심하게 된다.


당사의 신입 직원중 오랜 회계사 수험기간 후 인연이 된 직원의 이야기기이다. 이 친구는 우리 회사를 선택한 목표가 명확했다. TSP에 입사다면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비추어 이런 부분이 부합되니, 대기업에 비해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본인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물론 깊이는 다를 수 있으나, 특정한 부분의 업무를담당하며, 재무제표를 작성해볼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고 한다. 대기업의 보상체계, 자부심등은 매우 좋지만 자율성을 갖고 경영전반에 대한 업무흐름 파악하고 학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들었고, 본인은 긴 수험기간에서 익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경영전반의 업무를 배우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로성장하고 싶어 TSP를 선택했다고 했다. 물론 이 친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하며 응원할 것이다.


TSP 워크샵 풍경


모든 구직자가 희망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회사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설령 그런 회사라도 입사해서 근무하다 보면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도 한다. 

이직을 최소화하고 나의 역량을 제대로 키워 나가려면 구직자의 명확한 선택기준이 필요하고,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검증과정도 필수이다. 현대 사회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어 작은 노력으로 원하는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꼭 그런 확인과정과 더불어 구직자의 가치관에 비추어 아래의 내용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내가 이직하는 의도가 이직하려는 회사에서는 이룰 수 있는가?  

    나에게 자율적 업무환경과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는가?  

    내가 희망하는 보상은 받을 수 있는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제도가 있으며, 잘 지켜지고 있는가?  

    그 동안의 경력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가?  

    이직하려는 기업의 평판은 양호한가?  

    이직하려는 기업의 재무안정성은 확보되었는가?  

    기업의 근무환경, 직원들의 분위기가 좋은가?  

    경영자의 경영마인드가 나의 가치관과 부합한가?  

위의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이 답이라면 행동해야 한다. 



그러나, 인사담당자로 마지막까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순간에 기분과 분위기에 휩쓸려 급하게 결정하지 마라는 것!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업들도 직원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인재확보와 업무질의 저하를 막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 능력 있는 인재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

    - 코칭 기반의 주기적인 인사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Needs 파악,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해소노력

    -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업무경험 제공과 교육 기회 제공  

    - 급여 및 복지혜택 개선

    - 자유로운 의견제시와 피드백 문화 강화

    - 워라벨이 가능하도록 반복업무의 표준화 및 중복업무의 간소화 노력

2. 반복업무의 업무자동화 대체 노력

    - 재무관리 업무의 자동화를 위한 AI기반 시스템 도입 및 개발

    - 사내 업무 표준화와 간소화를 통해 동일 업무의 빠른 업무처리 노력

    -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여, 데이터의 처리의 자동화 노력 증가

직원의 자유로운 이직의도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직원은 기업의 중요한 자원이므로 의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기업들마다 한계가 있다. 스타트업 및 소규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금전적인 보상으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그런 노력과 더불어 보다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 조직관 가치관이 같은 인재확보 노력과 동료의식 문화를 만드는 노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사담당자는 정성으로 직원을 대하고 직원들 스스로 나의 미래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주는 Life planner의 역할을 강화하면 어떨까 제안도 해본다.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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