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티에스피 tsp May 14. 2024

변하지 않는 기업  vs 변하는 기업

- 기업 가치, 고객들이 바라보는  TSP 의 가치



종종 경영관련 서적을 참고하러 서점을 간다. 그런데 이번에 베스트셀러 1위 코너에 ‘불변의 법칙' 이란 제목의 책이 눈에 확 들어왔다. “Same as ever” 참 그리운 표현이다. 이렇게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가끔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영, 경제 베스트셀러 중 1위, 'Same as Ever / 불변의 법칙' 책을 보고 문득 우리의 가치와 닮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한 청년이 창가 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주문한 차를 내어 주며, 조심스레 손님의 얼굴을 살폈다. 건강한 청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니 비현실적이었다. 혹시 큰일이 났나 싶어 청년에게 물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세요.” 그랬더니 청년이 입을 열었다. “아니오 괜찮습니다.” 


괜찮다는데, 더 방해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궁금했다. 자세히 보니 청년은 아파보이지는 않았다. 일단, 청년이 진정되길 기다렸다가 다시 물었다. “정말 도와드릴일이 없나요?” 마음 속에서는 “너무 궁금한데, 어떤 사연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렇게 묻고 싶었다. 그런데, 내 질문이 전달되었을까? 청년이 입을 열었다. 


“너무 감사해요. 아주 오래전 제가 어렸을때, 이 자리에서 아버지와 함께 차를 마셨거든요. 지금은 더 이상 아버지가 계시지 않지만, 이 자리를 보니 아버지와 함께하는 느낌이 들어 눈물이 나왔습니다.. 매장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한자리를 지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도 모르게 뭉클했다. 매장은 운영하며 정말 다양한 손님을 보았지만, 이때처럼 감동을 느낀적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유지하길 잘했다. 당장의 이윤을 따라서 계속 변화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 이야기는 TSP 의 고객 사 중 “풍월당"이라는 클래식 문화 공간의 실제 이야기다. 물론, 에피소드는 일부 각색했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 



서점, 문화공간,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지 '풍월당'


보통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망한다는 말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이 실리콘 밸리라 불릴 즈음 HP (휴렛 패커드)는 정말 거대 기업이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조금 떨어진 조그만 대학 마을에서 창업한 RIM 사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 세계를 제패할 정도로 거대 기업이 되었다. Nokia는 나라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럽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제패했다. 하지만, 지금 MZ 세대는 이들 기업의 이름조차 모른다. 업체는 살아 있지만, 과거의 명성은 사라졌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ame as ever 즉, 영원히 그대로 있는 것이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변의 법칙' 책에서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향후 십 년간 무엇이 변할 것 같은가요?” 아마 예측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ChatGPT로 시작해 제대로 불이 붙은 인공지능 기술이 무섭게 발전하며, 향후 십 년 뒤에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직업이 상당히 많다. 사실 번역 같은 경우 이미, 번역 직업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아마 십 년 뒤에는 말을 하면 실시간으로 자동 번역해 주는 정도로 기술이 발전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가치도 분명 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나 펩시의 경우 아직도 소다 음료의 강자이다. 그간 정말 다양한 음료가 나왔지만, 무더운 여름에 청량감을 주는 음료로 이 두 개를 대체할 만한 음료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음악도 그렇다. 지금은 인공지능이 작곡하고, 유명인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기술까지 발전했지만, 실제 아티스트가 노래 부르고 공연하는 “가치"를 대체할 수는 없었다. 아마 앞으로 십 년 아니 백 년간 이런 가치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TSP  BPS(비지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설명 중인 유정환 대표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는 기업 가치를 찾아서, 이 가치만큼은 타협하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TSP 가 처음 창업했을 때, BPS (Business Process Service :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면, 다들 그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치를 이해하는 고객들과 함께 우리는 성장했다.


지금 TSP 와 오랫동안 같이한 고객들은 이런 변하지 않는 가치 덕분에 우리와 함께 한다. 아니 오히려, 우리 고객들은 우리가 바뀌지 않고 한자리(비즈니스 영역)에 있고 같은 서비스 (서비스의 질을 유지한 채)를 제공하기를 더욱 바란다. 


그럼, TSP 의 변하지 않는 가치에 매료된 고객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코스닥 상장 교육 기업 - 정상 JLS  사례


https://blog.naver.com/trustsp/223442503966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 - 클래식 문화공간 '풍월당' 이야기 

https://blog.naver.com/trustsp/223273392943



사업이 성장하여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필요할 때,

전문가 부재로 데이터에 의한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하여 경영관리의 어려움을 느낄 때,

TSP의 BPS 서비스를 만나보세요!

Trust Service Provider (trustsp.com)


작가의 이전글 정상 JLS - 백 년 기업을 꿈꾸는 교육사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